2026년 생계급여 금액과 조건이 궁금하신가요? 내년부터 1인 가구는 최대 82만 원, 4인 가구는 최대 207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보다 인상된 금액과 신청 조건을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6년 생계급여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가구별 최대 지급 가능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인 가구: 820,556원
- 2인 가구: 1,343,773원
- 3인 가구: 1,714,893원
- 4인 가구: 2,078,316원
- 5인 가구: 2,418,150원
- 6인 가구: 2,737,905원
2025년과 비교하면 1인 가구는 약 5만 5천 원, 4인 가구는 약 12만 7천 원 올랐습니다.
실제 받는 금액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생계급여는 무조건 위 금액을 다 주는 게 아닙니다. 선정기준액에서 소득인정액을 뺀 만큼만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이고 소득인정액이 30만 원이라면, 82만 556원 - 30만 원 = 52만 556원을 받게 됩니다.
소득인정액이란?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입니다.
소득평가액은 실제 벌어들인 소득에서 가구 지출비용과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입니다. 재산의 소득환산액은 보유한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인 가구가 신청 가능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는 위에 제시된 가구별 금액이 바로 그 기준입니다.
좋은 소식은 부양의무자 기준이 생계급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만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 3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일반재산이 12억 원을 넘으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6년 달라진 점
청년들에게 유리한 변화가 있습니다.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가 확대되었습니다.
- 2025년: 29세 이하, 40만 원 + 30% 공제
- 2026년: 34세 이하, 60만 원 + 30% 공제
나이 범위도 넓어지고 공제 금액도 늘어나서, 일하는 청년들이 생계급여를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이 완화되어 약 4만 명의 신규 수급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지만, 필요에 따라 주민센터 방문을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소득과 재산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하므로, 미리 주민센터에 문의해서 필요 서류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며
2026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최대 82만 원, 4인 가구 최대 207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실제 받는 금액은 본인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달라지며, 청년 소득공제 확대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더 유리해졌습니다.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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