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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씨 채취와 파종시기 경험담으로 알려드립니다

by =͟͟͞͞ ୧ˈ̫̮ *̻͙꒱ ॢဗီူミ˚༺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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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잔디를 직접 기르며 잔디씨 채취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평년과 달라진 날씨 탓에 풍성한 씨앗은 아니었지만, 황금빛으로 물든 잔디에서 소중히 씨앗을 받아냈습니다. 파종 시기와 발아 온도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잔디씨 채취, 직접 해보니 이렇게 변하더라고요

왼손-땅-식물
씨앗이 아직 익지 않은 상황

 

처음엔 그저 조용한 취미였습니다. 작은 평수지만 국산 잔디를 기르며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게 꽤 즐거웠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잔디씨가 맺힌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득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나도 직접 씨앗을 받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5년은 유독 이상기후가 심한 한해 인거 같습니다. 잔디를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키우며 지켜봤지만, 6월 중순쯤 되어도 잔디씨 채취 시점은 아직 이른 듯 보였죠. 그렇게 며칠을 더 기다렸습니다.


1. 잔디가 황금색이 될 때까지

6월 19일, 아직은 검붉은빛을 띠던 잔디가 그로부터 보름쯤 지난 후, 어느새 ‘황금 잔디’라 불릴 만큼 색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노랗게 익어가더니 마침내 일부 잔디에서 씨앗이 보이기 시작했죠.

올해는 날씨 탓인지 잔디씨가 풍성하게 달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고, 비록 몇 줄기뿐이었지만 잔디 씨앗을 직접 수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적은 양이었지만 정성으로 얻은 결과라 그런지 만족감은 컸어요.


황금-빛-씨앗
12일 지난후에야 익은 모습을 확인 할수 있었다


2. 파종 시기와 발아 조건

수확한 잔디 씨앗, 언제 파종하면 좋을까요?
실제로 잔디씨의 파종 시기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계절 내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발아 온도는 평균 21도 이상에서 가장 잘 이뤄진다고 하니, 봄과 초가을 무렵이 알맞겠죠.

씨앗은 깨끗하게 말린 뒤, 원하는 장소에 얇게 뿌려주고 가볍게 흙을 덮어주면 됩니다. 물을 충분히 주고 일조량을 잘 맞춰주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잔디가 올라옵니다.


3. 무릎 불편한 분은 잔디 가꾸기 주의

한 가지 고백하자면 저는 무릎이 조금 좋지 않은 편입니다. 사실 바닥 가까이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작업하는 일이 잦은 잔디씨 채취나 파종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저는 현대해상보험에 무릎 관련 보장 보험을 들어둔 상태예요. 무릎에 불편함이 있다면 꼭 무리하지 마시고, 보호대나 쿠션 등을 챙겨서 작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물-확대
결과물은 이렇게 생겼다


4. 마무리하며

올해처럼 잔디씨가 많이 달리지 않아도, 기다린 끝에 얻게 된 잔디 씨앗은 그 자체로 의미 있었습니다. 계절을 보내며 땅을 돌보고, 다시 새로운 생명을 심는 이 과정이 단순한 취미 이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비록 몸은 조금 불편해도 이 작은 잔디밭에서 얻는 즐거움은 크고 소중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지 몰라도, 할 수 있다면 꼭 한 번 잔디씨 채취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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