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대장과 용적률, 헷갈릴 틈 없이 확실하게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친구가 집을 사겠다고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이 집 괜찮아 보이는데, 그냥 계약하면 되는 거야?"
저는 단호하게 말했어요.
"그 전에 건축물대장부터 확인해 봐야지!"
집 살땐 평수보다 서류가 먼저다!"
건축물대장은 부동산 거래의 설계도 같은 거예요.
집이 몇 층인지, 무슨 용도인지, 이 땅에 건물을 얼마나 지을 수 있는지…
이걸 모른 채 집을 사는 건, 라면 레시피 없이 끓이는 것과 비슷하죠.
이 글에서는 '건축물대장'을 정확히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용적률'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재미있고 현실감 있게 알려드릴게요.
1. 건축물대장이 뭐길래?
㉠건물의 이력서, 건축물대장
- 건축물대장은 해당 건물에 대한 공식 기록이에요.
-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정부24 또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어떤 정보들이 담겨있을까?
- 주소, 구조, 층수, 면적
- 주 용도(주택, 상가 등)
- 연면적, 대지면적, 용적률 ← 이게 핵심!
2. 실전! 건축물대장 보는 법
㉠정부24에서 확인하는 절차
- 정부 24 접속 →
- ‘건축물대장 등본 발급’ 검색
- 주소 입력
- 표제부 / 총괄표제부 / 전유부 등 종류 중 선택
- 열람 클릭 → PDF 파일로 확인 가능
㉡꿀팁! 표제부 vs 전유부
- 표제부: 건물 전체 요약 정보 (주소, 용도 등)
- 전유부: 내가 보려는 특정 세대의 상세 정보
3. 용적률? 간단히 말해 땅의 활용도!
㉠용적률의 정의
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
계산 공식:
연면적 ÷ 대지면적 × 100
예시)
대지 100㎡ 위에 총 180㎡짜리 건물을 지었다면
→ 용적률 = 180%
㉡왜 중요할까?
- 용적률 제한을 초과하면 불법건축물이 됩니다.
- 신축, 증축 계획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 대출 심사, 리모델링 허가 등에도 큰 영향을 미쳐요.
4. 예시로 이해하기: “내가 산 집, 용적률은 몇 %?”
김 씨는 대지면적 120㎡, 연면적 200㎡인 집을 샀어요.
→ 계산해보니 용적률은 약 166%
문제는, 그 지역의 용적률 제한이 160%였다는 사실…
이런 경우에는 추가 증축이 어려워지고,
추후 매매 시 가격 협상에서 불리해질 수 있어요.
5. 이 글과 함께 보면 이득 되는 추천 글
혹시 근생주택이나 상가주택 매매 생각 있으신가요?
그럼 이 글도 강력 추천해요!
→ 건축물대장에 적힌 ‘주용도’가 ‘근린생활시설’로 되어 있다면
취득세율이 달라지니 꼭 확인해 보세요!
✦ 부동산 초보에게 드리는 진심 어린 조언
부동산은 겉만 보고 판단하기 쉬워요.
하지만 그 집의 ‘서류’를 보면, 진짜 속마음을 읽을 수 있어요.
건축물대장과 용적률은 마치 내 집의 건강검진 결과표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신 지금, 한 발짝 더 전문가에 가까워지셨습니다.
이제 남은 건… 직접 열어보고 계산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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